유코의 스핀오프. 인턴에서 시작해 에디터로 성장하기까지, 유코의 직장 이야기가 펼쳐진다. 첫 단독 기획안 발표를 앞둔 회의실. 유코는 노트북을 열며 심호흡을 했다.
김팀장 "그럼 유코 대리님, 3월 기획안 말씀해 주시겠어요?" "では、ゆうこ代理、3月の企画案をお願いできますか?"
유코 "네, 감사합니다. 저는 동대문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はい、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私は東大門デザイナーコラボレーションを提案したいです。"
박대리 "동대문이요? 구체적으로 어떻게요?" "東大門ですか?具体的にはどのように?"
유코 "최근 MZ세대에 따르면, 지속 가능성이 구매 결정 요인 중 하나입니다. 동대문의 스몰 브랜드들이 바로 그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ここ最近、MZ世代に基づいては、持続可能性が購買決定要因の一つです。東大門のスモールブランドがまさにそのニーズを満たせます。"
이준호 "흥미로운 관점이네. 취재 일정은 어떻게 되죠?" "興味深い視点ですね。取材スケジュールはどうですか?"
유코 "4월 말부터 5월 초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시기가 신상품 출시 피크입니다." "4月末から5月初めを考えています。その時期が新商品発売ピークです。"
김팀장 "좋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 자세한 기획서 제출하시고, 피드백 주시면 진행해봅시다." "いいですね。では来週詳しい企画書を提出して、フィードバックをいただいて進めましょう。"
발표가 끝나자 준호가 조용히 다가왔다. 사무실을 빠져나와 복도에서 둘만의 대화가 이어졌다.
이준호 "잘했어, 유코." "よくやった、ゆうこ。"
유코 "감사합니다. 준호 선배..."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準号先輩..."
이준호 "여기 사람들 있잖아. 내 입장도 있고, 넌 이제 대리니까." "ここに人がいるじゃん。俺の立場もあるし、お前はもう代理だし。"
유코 "네, 알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はい、わかっています。申し訳ございません。"
이준호 "혼자 남은 식사 자리에서라면 어때?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 "もし二人きりの食事のときならどう?必要なら言ってくれ。"
유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 "かしこまりま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先輩。"
기획안 통과의 기쁨도 잠시, 김팀장의 한마디가 이어졌다. '오늘 저녁, 축하 회식이다!'
기획안이 팀 회의를 통과했다. 김팀장이 '축하할 일은 회식으로!'라며 저녁 약속을 잡았다. 유코의 세 번째 한국 회식. 이제는 건배사도 자연스럽다.
김팀장 "그럼 우리 팀원 모두가 모였으니, 이번 분기의 성공을 위하여 건배합시다!" "では、私たちのチームメンバーが揃ったので、今期の成功のために乾杯しましょう!"
전원 "건배!" "乾杯!"
박대리 "유코, 이번 기획안 정말 잘 나왔던데? 축하해." "ゆうこ、今回の企画案、本当によくできてたよ。おめでとう。"
유코 "감사합니다. 선배들의 피드백 덕분입니다."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先輩たちのフィードバックのおかげです。"
이사원 "유코 대리님, 한국 회식 문화 어떠신가요? 일본이랑 다르죠?" "ゆうこ代理、韓国の会食文化はいかがですか?日本と違いますよね?"
유코 "네, 정말 다릅니다. 한국은 이렇게 위아래가 함께 술을 마시는 건, 정말 독특하네요." "はい、本当に違います。韓国は上下が一緒にお酒を飲むなんて、本当に独特です。"
이준호 "그렇죠. 우리나라 문화에선 그게 중요해요. 팀의 결속력." "そうですね。私たちの国の文化では、それが大切です。チームの結束力。"
1차 회식이 마무리될 무렵, 준호가 유코에게 한 잔 더 권했다. 유코는 웃으며 사양했다.
이준호 "유코, 여기서 한 잔?" "ゆうこ、ここで一杯?"
유코 "저 다음에 운전해서요. 죄송합니다." "私、次に運転するので。申し訳ございません。"
박대리 "아, 맞다. 유코가 차를 갖고 나왔지. 그럼 괜찮아." "あ、そっか。ゆうこが車を持ってきたんだ。じゃあ大丈夫。"
이사원 "그래도 우리 말 나온 김에, 앞으로도 좋은 기획 부탁해요!" "でも、そういえば、これからもいい企画、お願いしますね!"
유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最善を尽くします。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이준호 "좋은 팀원을 둬서 우린 운이 좋아." "いい仲間を持ってる俺たちは運がいい。"
회식 후의 밤바람이 시원했다. 준호와 나란히 걸으며 유코는 생각했다. 이 사람과의 거리가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회식 자리에서 준호와 나란히 앉게 된 것은 우연이었을까.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가 조금씩 좁혀지고 있었다. 어느 날 저녁, 준호가 유코에게 산책을 제안했다.
이준호 "요즘 기분 어때? 회의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나?" "最近どう?会議のストレスを受けた?"
유코 "아니... 그건 아닌데. 근데 자기 일은 신경 써?" "いや...そっちじゃなくて。でも自分の仕事は気になる?"
이준호 "왜? 뭔가 서운했어?" "なぜ?何か寂しかった?"
유코 "아니, 내가 자꾸 선배만 생각해서..." "いや、私がいつも先輩のことばっかり考えてるから..."
이준호 "그게 나쁜 건 아니잖아." "それは悪いことじゃないじゃん。"
유코 "하지만 업무에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되는 거야." "でも業務に影響を与えるんじゃないかって心配な..."
이준호 "그럼 더 신경 써. 난 괜찮으니까. 너 성공하는 거 원해." "じゃあもっと気をつけて。俺は大丈夫だから。お前の成功を願ってる。"
산책길에서 준호의 진심이 전해졌다. 유코는 업무 집중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유코 "저 왜 이렇게 자꾸 불안해? 선배 때문에?" "なんでこんなに不安になるんですか?先輩のせい?"
이준호 "너 그 성격 좋아하는데? 좀 더 자신감 가져도 돼." "お前のそういう性格、好きだぞ?もっと自信持ってもいい。"
유코 "진짜요?" "本当ですか?"
이준호 "응, 진짜. 근데 넌 항상 나한테 솔직하지? 그게 좋아." "うん、本当だ。でもお前は俺にいつも正直だ。それが好き。"
유코 "그게 아니라... 혹시 내가 방해가 될까봐... 아니면 자기가 흔들릴까봐..." "そういうのじゃなくて...もしかして邪魔になるんじゃないか...それとも自分が動揺しちゃうか..."
이준호 "아, 그게 아니야. 그게 아니라 난 이렇게 널 원해. 계속." "あ、そっちじゃなくて。そうじゃなくて、俺はこんなふうにお前を求めてる。ずっと。"
연애가 시작되자 매일이 빛났다. 하지만 유코는 일에서도 증명하고 싶었다. 마침 편집장이 특별 기사를 의뢰해 왔다.
연애와 일,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시작한 유코에게 첫 번째 큰 기사 의뢰가 들어왔다. 한·일 지속 가능 패션 기사 — 유코만이 쓸 수 있는 콘텐츠였다.
유코 "안녕하세요!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혹시 본인이 어떤 경로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는지요?" "こんにちは!本日はインタビュー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ご本人がどのようなきっかけでこの仕事を始められたのですか?"
디자이너 "아, 환영합니다. 저는 사실 대학에서 패션을 전공하진 않았어요. 다만 옷에 대한 열정이 있었고, 지속 가능한 패션을 만들고 싶었어요." "ああ、いらっしゃい。実は大学ではファッションを専攻していなかったんです。ただ服への情熱があって、持続可能なファッションを作りたかったんです。"
유코 "그렇군요. 혹시 지속 가능한 패션이라 하면, 어떤 의미인가요?" "そうですか。持続可能なファッションというと、どういう意味ですか?"
디자이너 "좋은 질문이네요. 우리는 스몬 규모지만, 생산 과정에서 환경을 해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작업자들의 처우도 중요하게 생각해요." "いい質問ですね。私たちは小規模ですが、生産過程で環境を傷つけないよう努力しています。そしてワーカーの処遇も大事にしています。"
유코 "정말 의미 있는 일이네요.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本当に意味のあるお仕事ですね。今後のご計画はありますか?"
디자이너 "네,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생각하고 있어요. 특히 일본이 주요 타겟입니다." "はい、海外市場への進出を考えています。特に日本が主要ターゲットです。"
유코 "오! 일본이요? 그럼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도 있겠네요." "あ!日本ですか?ではこれからの協力の可能性もあるんですね。"
디자이너와의 인터뷰를 마친 뒤, 유코와 준호는 기사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국 패션의 과거와 미래.
유코 "이 지역, 정말 새로운 에너지가 느껴지네. 젊은 디자이너들이 뜨고 있는 게 정말 실감나." "この地域、本当に新しいエネルギーが感じられますね。若いデザイナーたちが注目されているのが本当に実感できます。"
이준호 "맞아. 서울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 근데 이게 일본하고 뭐가 다르다고 생각해?" "そうだな。ソウルが急速に変わってるよ。でもこれが日本と何が違うと思う?"
유코 "흠... 한국은 정말 빨리빨리 문화가 생기는 것 같아요. 일본은 천천히 안정적이지만, 여기는 생동감이 있어요." "う~ん...韓国は本当に急速に文化が生まれているような気がします。日本はゆっくり安定していますが、ここは生き生きしています。"
이준호 "그게 한국의 강점이지. 트렌드가 빨리 변하니까 새로운 기회도 많아." "それが韓国の強みだ。トレンドが早く変わるから新しい機会も多い。"
유코 "정확해요. 그리고 이 디자이너들이 뜨고 있다는 건 한국 패션이 더 이상 모방이 아니라 창조를 시작했다는 뜻이죠." "その通りです。そしてこのデザイナーたちが注目されているということは、韓国ファッションがもはやコピーではなく、創造を始めたということですよね。"
이준호 "그 관점은 정말 좋은 발견이야. 이런 내용들이 기사에 잘 담겨야겠네." "その視点は本当にいい発見だ。こういった内容が記事に上手く盛り込まれるといいな。"
기사가 잡지 표지를 장식했다. 유코의 이름이 정식으로 실린 첫 번째 기사. 이 기세로 TOPIK 6급에도 도전하기로 했다.
기사가 호평을 받으며 유코의 자신감이 올라갔다. 다음 목표는 TOPIK 6급. 한국어의 정수에 도전하기로 했다.
스터디 리더 "환영합니다! 오늘 처음 오셨죠? 혹시 TOPIK 시험 경험이 있으신가요?" "ようこそ!本日が初参加ですね?TOPIK試験の経験はありますか?"
유코 "네, 5급까지는 이미 취득했고요. 이번에 6급을 도전하고 싶어서요." "はい、5級までは既に取得していて。今回6級に挑戦したいんです。"
다른 학습자 "오, 5급이라니! 그럼 이미 어느 정도 실력이 있으신 거네요. 혹시 이번에 시험 목표 점수가 있으세요?" "え、5級ですか!ではもう相当な実力があるんですね。今回試験の目標点はありますか?"
유코 "글쎄요... 150점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さあ...150点くらいを目標にしていますが、可能かどうか..."
스터디 리더 "충분히 가능합니다! 우리가 함께 준비해봅시다. 특히 문어체 표현이 중요하니까요." "十分可能です!一緒に準備しましょう。特に文語体表現が重要ですから。"
유코 "감사합니다. 문어체가 가장 어려워요."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文語体が一番難しいです。"
TOPIK 6급의 벽은 높았다. 고급 표현들을 하나씩 익혀가며, 유코는 한국어의 깊이에 다시 한번 놀랐다.
스터디 리더 "오늘 배울 주제는 "~에 불과하다"입니다. 이건 "~일 뿐이다"의 고급 표현이죠." "今日学ぶテーマは「~に不過ぎない」です。これは「~に過ぎない」の高級表現ですね。"
유코 "그렇군요. 어디에 쓰나요?" "そうですか。どこに使いますか?"
스터디 리더 ""우리의 노력은 시간에 불과하다"같은 식으로요. 현재적 가치를 상대적으로 낮추는 표현입니다." "「私たちの努力は時間に不過ぎない」というような形です。現在的価値を相対的に低くする表現です。"
다른 학습자 "아, 그럼 "~을 막론하고"는요?" "あ、では「~を問わず」は?"
스터디 리더 "좋은 질문이에요. "~을 막론하고"는 "관계없이" 또는 "상관없이"라는 뜻입니다. "성별을 막론하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같은 식으로요." "いい質問ですね。「~を問わず」は「関係なく」または「構わず」という意味です。「性別を問わずみんなが参加できる」というような使い方です。"
유코 "이 표현들 진짜 복잡하네요. 자주 써야 자연스럽겠어요." "この表現たち、本当に複雑ですね。よく使わないと自然な感じにならないだろう。"
TOPIK 시험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유코는 현실적인 문제에 눈을 돌렸다. 기숙사 퇴실 기한이 다가오고 있었다.
TOPIK 공부와 업무를 병행하는 나날. 인턴 기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유코는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했다. 한국에 정착하려면 — 자기만의 집이 필요하다.
중개인 "안녕하세요! 어떤 도움을 드릴까요?" "いらっしゃいませ!どのようなお手伝いができますか?"
유코 "네, 저는 새로운 자취방을 찾고 있어요. 예산은 3000만 원 이상 4000만 원 이하의 전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はい、私は新しい一人暮らしの部屋を探しています。予算は3000万ウォン以上4000万ウォン以下の半年定借を考えています。"
중개인 "아, 전세 말씀이시네요. 월세는 아니고요? 우리에게 딱 맞는 물건이 있는데요." "あ、全租(チョンセ)ですね。月家賃ではなく。私たちにぴったりな物件があるんですよ。"
유코 "네, 전세로 생각 중입니다. 계약서도 빨리 확인하고 싶어요." "はい、全租で考えています。契約書も早く確認したいんです。"
중개인 "당연하죠. 혹시 이사 일정이 정해지셨어요?" "もちろんです。引っ越しの予定は決まってますか?"
유코 "네, 한 달 안에 이사하고 싶어요." "はい、1ヶ月以内に引っ越したいです。"
부동산 매물을 둘러보며 유코는 '전세'라는 독특한 제도에 적응해야 했다. 계약 조건을 하나하나 따져보았다.
중개인 "이 물건은 보증금이 3500만 원이고, 보증금에는 보험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この物件は保証金が3500万ウォンで、保証金には保険料も含まれています。"
유코 "그렇군요. 보증금 외에 월세도 있나요?" "そうですか。保証金の他に月家賃もありますか?"
중개인 "아니, 이건 전세이니까 월세는 없습니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요." "いいえ、これは全租だから月家賃はありません。契約期間は2年です。"
유코 "조정 가능할까요? 혹은 계약 기간을 조정할 수 있을까요?" "調整可能ですか?それとも契約期間を調整できますか?"
중개인 "좋은 질문입니다. 대주에게 한 번 물어봐 드리겠습니다. 보통은 조정이 가능합니다." "いい質問ですね。大家さんに聞いてみます。通常は調整が可能です。"
유코 "감사합니다. 계약서는 언제 확인할 수 있을까요?"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契約書はいつ確認できますか?"
전셋집 열쇠를 받은 날, 유코는 일본 부모님에게 화상통화를 걸었다. '드디어 내 집이 생겼어!' 그 통화가 부모님의 한국 방문으로 이어졌다.
전셋집 계약을 마친 유코에게 뜻밖의 연락이 왔다. '엄마, 아빠가 한국에 갈게.' 부모님의 첫 한국 방문이 결정되었다.
유코 어머니 "유코, 드디어 왔구나! 한국이 정말 바쁜 도시네요." "ゆうこ、やっと来たね!韓国は本当に忙しい都市ですね。"
유코 "네, 엄마. 여기 서울은 정말 빨리빨리 문화가 있어요. 하지만 그 안에 깊은 전통도 있어요." "はい、お母さん。ここのソウルは本当に「빨리빨리」文化があります。でもその中に深い伝統もあります。"
유코 아버지 "저 사람들 자꾸 달려다니네?" "あの人たちいつも走ってるね?"
유코 "네, 아버지. 한국은 빨리빨리 문화라고 해요. 일본도 빠르지만, 한국은 조금 다르게 느껴져요." "はい、お父さん。韓国は「빨리빨리」文化と言います。アメリカも早いですが、韓国はちょっと違う感じがします。"
유코 어머니 "그렇군요. 그럼 한국 음식은?" "そうですか。では韓国料理は?"
유코 "음식 맛도 빨리빨리예요. 아주 매콤하고 강한 맛이 특징입니다." "食べ物の味も「빨리빨리」です。とても辛くて強い味が特徴です。"
서울 관광을 마치고 돌아온 저녁, 유코는 부모님에게 한국의 식사 예절을 알려드렸다.
유코 "여기서 밥 먹을 때는 눈치를 봐야 해요. 연장자가 먼저 수저를 들어야 시작할 수 있습니다." "ここでご飯を食べるときは、気遣いが必要です。年上の人が先にスプーンを取らないと始められません。"
유코 어머니 "아, 그렇군요. 그럼 일본에서처럼 "いただきます"라고 말하지 않아도 돼요?" "あ、そうですか。では日本のように「いただきます」と言わなくてもいいんですか?"
유코 "네, 한국은 그런 말은 안 해요. 대신 나이 들은 분이 먼저 식사를 시작해야 해요." "はい、韓国はそういう言葉は言いません。代わりに、年配の方が先に食事を始める必要があります。"
유코 아버지 "흥미로운데? 그럼 술은?" "面白いね。では酒は?"
유코 "술도 정이 있어요. 나이가 많은 사람이 따라 줄 때 양손으로 받아야 한다는 정 말이에요." "お酒も「정」があります。年上の人が注いでくれるときに両手で受け取ら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정」です。"
유코 어머니 "한국 문화가 정말 복잡하네요." "韓国文化は本当に複雑ですね。"
유코 "네, 하지만 이 모든 게 "정"이라는 감정으로 만들어졌어요.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입니다." "はい、でもこれすべてが「정」という感情で作られています。人間関係を大切にする文化です。"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유코의 방에는 고요한 행복이 감돌았다. 그리고 어느새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있었다.
2년이 지났다. 에디터 유코, TOPIK 6급, 자기 집, 그리고 준호 — 모든 것이 자리를 잡았다. 오랜만에 아미, 루이와 함께 카페에 앉았다. 각자의 2년을 돌아보는 시간.
아미 "유코! 정말 오래간만이네! 너 진짜 많이 변했어." "ゆうこ!本当に久しぶり!あなた、本当に変わったね。"
유코 "맞아. 너희도 많이 변했어. 아미는 뷰티 라인을 런칭했다며?" "そっか。君たちも変わったね。あみはビューティラインを立ち上げたんでしょ?"
루이 "나도 유튜브 채널을 2백만 구독자까지 만들었어. 한국 음식 콘텐츠로!" "ぼくもYouTubeチャンネルを200万人購読者まで作ったよ。韓国料理コンテンツで!"
유코 "오! 축하해! 너희 모두 정말 성공했네. 나는... 글쎄, 회사에서 선임이 됐고, 몇 번 기획안이 실제로 나왔어." "え!おめでとう!君たちみんな本当に成功したね。僕は...まぁ、会社で先輩になったし、何回か企画案が実際に出たよ。"
아미 "유코, 너 정말 많이 이루었어.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와 달라." "ゆうこ、あなたは本当にたくさん成し遂げた。私たちが最初に会ったときと違う。"
유코 "그건 너희 덕분이야. 너희가 없었으면 나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거야." "それ君たちのおかげだよ。君たちがいなかったら、僕はここまで来られなかったと思う。"
세 사람의 근황 보고가 끝나자, 유코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유코 "저는 돌이켜보면,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정말 서툰 한국어로 시작했습니다." "ふり返ってみると、最初韓国に来た時、本当に拙い韓国語で始めました。"
유코 "하지만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한국 문화와의 깊은 만남이 없었다면 오늘의 저는 없었을 것입니다." "しかし、ここで出会った人たち、そして韓国文化との深い出会いがなかったら、今日の私はいなかったでしょう。"
유코 "한국에서의 경험이 저를 정말 많이 성장시켰습니다." "韓国での経験は、私を本当にたくさん成長させました。"
유코 "저는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계속 학습해나가겠습니다." "私は今後も、韓国語と韓国文化を学び続けていきます。"
유코 "이 자리를 빌려 모든 교사님과 친구들, 그리고 나를 믿어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この場を借りて、すべての先生方と友人たち、そして私を信じてくれた家族に心から感謝の挨拶をさせていただきます。"
유코 "감사합니다!"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