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월, 인천공항. 유코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가슴이 두근거렸다. 첫 한국 여행. 아미와 루이가 뒤에서 캐리어를 끌며 따라온다. 입국심사장의 긴 줄 앞에서 유코는 연습해 온 한국어를 속으로 되뇌었다.
심사관 "방문 목적이 뭐예요?" "訪問目的は何ですか?"
유코 "관광이에요. 5일 있을 거예요." "観光です。5日間います。"
심사관 "숙소는 어디예요?" "宿泊先はどこですか?"
유코 "명동에 있는 호텔이에요." "明洞にあるホテルです。"
심사관 "여기 손가락 올려주세요." "ここに指を乗せてください。"
유코 "네! 알겠어요." "はい!わかりました。"
심사관 "즐거운 여행 되세요!" "楽しいご旅行を!"
유코 "감사합니다!"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입국심사를 무사히 마친 유코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게이트를 빠져나오니 아미가 손을 흔들며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서울 시내로 가는 교통편을 찾아야 한다.
아미 "저기요! 티머니 카드는 어디서 살 수 있어요?" "すみません!T-moneyカードはどこで買えますか?"
역무원 "저 편의점에서 팔아요. 충전도 거기서 하면 돼요." "あのコンビニで売っています。チャージもそこでできます。"
아미 "감사합니다! 명동까지 얼마예요?"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明洞までいくらですか?"
역무원 "공항철도 타고 서울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세요." "空港鉄道に乗って、ソウル駅で4号線に乗り換えてください。"
아미 "갈아탈 때 추가 요금 내요?" "乗り換えのとき追加料金はかかりますか?"
역무원 "아니요, 30분 안에 환승하면 무료예요!" "いいえ、30分以内に乗り換えれば無料です!"
루이, 옆에서
루이 "오! 편리하다!" "おー!便利だ!"
티머니 카드를 무사히 구입한 세 사람. 지하철 개찰구를 빠져나오며 서울의 첫인상을 만끽했다. 하지만 진짜 서울 탐험은 이제부터다.

인천공항을 빠져나온 세 사람. 서울 시내까지는 아직 한 시간 남짓. 택시를 탈까, 버스를 탈까 — 아미가 스마트폰 지도를 들여다보며 고민하고 있었다.
아미 "기사님! 청계천 하이커 그라운드로 가주세요." "運転手さん!清渓川HiKR Groundへ行ってください。"
기사 "네, 알겠습니다. 혹시 어디서 오셨어요?" "はい、わかりました。どちらからいらっしゃいましたか?"
아미 "일본에서 왔어요! 처음 한국 여행이에요." "日本から来ました!初めての韓国旅行です。"
기사 "어서 와요! 한국어 잘하네요!" "いらっしゃい!韓国語上手ですね!"
유코 "아니에요, 아직 많이 부족해요." "いいえ、まだまだです。"
기사 "여기서 10분 정도 걸려요. 내릴 때 카드 돼요." "ここから10分ほどかかります。降りるときカード使えますよ。"
루이 "혹시 영수증 주실 수 있어요?" "レシートいただけますか?"
기사 "네, 드릴게요!" "はい、差し上げます!"
택시에서 내린 세 사람은 이번엔 버스를 타보기로 했다. 한국의 시내버스는 일본과 조금 다르다는 걸 곧 알게 될 것이다.
루이 "저기요! 이 버스는 홍대에 가요?" "すみません!このバスは弘大に行きますか?"
시민 "아니요, 홍대는 272번 버스예요." "いいえ、弘大は272番バスですよ。"
루이 "272번은 어디서 타요?" "272番はどこで乗りますか?"
시민 "저 사거리에서 타세요. 5분 걸어가면 돼요." "あの交差点で乗ってください。5分歩いたらいいです。"
루이 "감사합니다! 홍대까지 몇 정거장이에요?"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弘大まで何駅ですか?"
시민 "다섯 정거장이요. 방송이 나오니까 잘 들어봐요!" "5駅です。放送が流れるのでよく聞いてみてください!"
서울의 교통편을 정복한 세 사람은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내일은 어디로 갈까 — 숙소에서 여행 계획을 수정하며 설레는 밤을 보냈다.

여행 이틀째 아침. 세 사람은 서울의 박물관과 전시관을 둘러보기로 했다. 루이가 전날 밤 찾아놓은 전시 정보를 보여주자, 아미의 눈이 반짝였다.
아미 "입장료가 얼마예요?" "入場料はいくらですか?"
직원 "무료예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요." "無料です!誰でも自由に観覧できます。"
아미 "정말요?! 사진 찍어도 돼요?" "本当ですか?!写真を撮ってもいいですか?"
직원 "네, 플래시만 사용하지 마세요." "はい、フラッシュだけ使わないでください。"
유코 "BTS 홀로그램은 몇 층에 있어요?" "BTSのホログラムは何階にありますか?"
직원 "4층이에요.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세요!" "4階です。エレベーターに乗ってお上がりください!"
루이 "기념품 샵은요?" "おみやげショップは?"
직원 "1층에 있어요. 굿즈가 엄청 많아요!" "1階にあります。グッズがたくさんありますよ!"
첫 번째 전시를 본 세 사람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루이는 전시물 앞에서 한참을 서 있었다. 다음 전시실로 이동하면서 세 사람의 감탄은 계속되었다.
유코 "대박! 진짜 실제로 있는 것 같아!" "すごい!本当に実際にいるみたい!"
아미 "내가 사진 찍어줄게. 여기 서봐!" "私が写真撮ってあげる。ここに立ってみて!"
루이, 촬영하며
루이 "아, 화질이 너무 좋다! 유튜브에 올릴 수 있겠다!" "あー、画質がすごくいい!YouTubeに上げられそう!"
유코 "저기요! 사진 찍어 주실 수 있어요?" "すみません!写真を撮っていただけますか?"
관람객 "물론이죠! 셋 다 들어가세요!" "もちろん!3人全員入ってください!"
유코 "감사합니다! 김치!"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キムチ!"
전시관에서 나온 세 사람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명동으로 향했다. '쇼핑 타임이다!' 아미가 양 주먹을 불끈 쥐었다.

오후가 되자 세 사람은 명동 거리에 와 있었다. 화장품 가게들이 즐비한 거리. 아미는 이미 양손에 쇼핑백을 들고 있고, 루이는 면세점 쿠폰을 챙기느라 바빴다.
아미 "이 수분크림 추천해 주실 수 있어요?" "この保湿クリームを勧めていただけますか?"
직원 "어떤 피부 타입이에요?" "どんな肌タイプですか?"
아미 "복합성 피부예요. 건조하기도 하고 여드름도 나요." "混合肌です。乾燥するしニキビも出ます。"
직원 "그럼 이 세럼이 딱이에요! 수분도 주고 진정도 돼요." "じゃあこのセラムがぴったりです!保湿もしてくれて落ち着かせてもくれます。"
아미 "향이 어때요? 저 향이 강한 거 못 써요." "香りはどうですか?私は香りが強いのは使えません。"
직원 "무향이에요! 테스터 있어요. 써보세요." "無香です!テスターあります。試してみてください。"
아미 "좋네요! 이거랑 토너도 살게요. 같이 얼마예요?" "いいですね!これとトナーも買います。合わせていくらですか?"
직원 "두 개에 38,000원이에요. 멤버십 있으세요?" "2点で38,000ウォンです。メンバーシップはお持ちですか?"
올리브영에서 장바구니를 가득 채운 아미. 이번엔 옆 가게에서 옷과 액세서리를 구경할 차례다. 유코는 가격 흥정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유코 "이 포토카드 얼마예요?" "このフォトカードはいくらですか?"
점원 "한 장에 3,000원이에요." "1枚3,000ウォンです。"
유코 "5장 사면 좀 싸게 해줄 수 있어요?" "5枚買ったら少し安くしてもらえますか?"
점원 "5장에 12,000원 어때요?" "5枚で12,000ウォンはどうですか?"
유코 "그럼 10장 살게요! 카드 돼요?" "じゃあ10枚買います!カードは使えますか?"
점원 "네, 물론이죠! 봉투도 드릴게요." "はい、もちろんです!袋もあげますよ。"
쇼핑백이 무거워질수록 배는 더 고파졌다. 루이가 지도 앱을 켜고 근처 맛집을 검색했다. '여기 리뷰가 좋다!' 세 사람은 맛집을 향해 걸음을 재촉했다.

걷고 또 걸었더니 배가 고팠다. 유코가 '뭐 먹을까?' 하고 물었을 때, 세 사람의 눈앞에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한식집이 나타났다. 줄이 긴 걸 보니 맛집이 분명했다.
유코 "안녕하세요! 세 명이에요." "こんにちは!3名です。"
직원 "어서 오세요! 잠깐 기다려 주세요. 이쪽으로 오세요!" "いらっしゃいませ!少々お待ちください。こちらへどうぞ!"
루이 "삼겹살 2인분이랑 된장찌개 하나 주세요!" "サムギョプサル2人前とテンジャンチゲ一つください!"
직원 "음료수는요? 소주? 맥주?" "お飲み物は?焼酎?ビール?"
아미 "소주 한 병이랑 물 주세요." "焼酎一本と水をください。"
직원 "고기 직접 구워드릴까요?" "お肉は直接焼いてもらいますか?"
루이 "어떻게 굽는 거예요? 처음이에요!" "どうやって焼くんですか?初めてです!"
직원 "제가 도와드릴게요! 불판 먼저 달궈야 해요." "私がお手伝いします!まず鉄板を熱くしないといけません。"
자리에 앉고 첫 주문을 마치자 긴장이 풀렸다. 한국 음식 특유의 반찬이 가득한 테이블을 보며 세 사람은 환호했다. 그리고 추가 주문과 계산이라는 새로운 미션이 기다리고 있었다.
루이 "저기요! 여기요!" "すみません!こちら!"
직원 "네, 부르셨어요?" "はい、お呼びですか?"
루이 "냉면 하나 더 주세요! 그리고 고기 1인분 추가요!" "冷麺をもう一つください!それと肉を1人前追加で!"
유코, 루이에게
유코 "야, 너 진짜 잘 먹는다!" "あなた本当によく食べるね!"
루이 "한국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어쩔 수 없어!" "韓国料理がおいしすぎてしょうがない!"
아미, 나중에
아미 "저기요! 계산해주세요!" "すみません!お会計してください!"
직원 "카드예요, 현금이에요?" "カードですか、現金ですか?"
아미 "카드요. 영수증도 주세요." "カードで。レシートもください。"
배부르게 먹고 나서 숙소에 돌아온 세 사람. 마지막 밤, 루이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내일... BTS 성지순례 가도 되지?' 아미와 유코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여행 마지막 날 아침. BTS 팬인 루이가 며칠 전부터 벼르던 '성지순례'를 드디어 시작했다. 유코와 아미는 루이의 열정에 이끌려 BTS가 다녀간 식당과 카페를 돌기로 했다.
유코 "여기가 그 유정식당! 뷔가 여기서 먹었어!" "ここがあのユジョン食堂!Vがここで食べた!"
직원 "어서 오세요! 몇 분이세요?" "いらっしゃいませ!何名様ですか?"
유코 "세 명이요. 예약은 못 했는데 자리 있어요?" "3名です。予約はできなかったんですが席はありますか?"
직원 "네, 바로 안내해 드릴게요! 이쪽이에요." "はい、すぐご案内します!こちらです。"
아미 "메뉴판 주세요!" "メニューをください!"
루이 "이 집 대표 메뉴가 뭐예요?" "このお店の看板メニューは何ですか?"
직원 "갈비탕이랑 비빔밥이 제일 맛있어요!" "カルビスープと混ぜご飯が一番おいしいです!"
유코 "그럼 갈비탕 하나랑 비빔밥 두 개 주세요!" "じゃあカルビスープ一つと混ぜご飯二つください!"
유정식당에서 뮤직비디오 속 그 자리에 앉아본 루이는 감격의 눈물을 글썽였다. 다음 목적지는 BTS 멤버들이 자주 갔다는 카페. 세 사람은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아미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랑 딸기 라떼 하나 주세요!" "アイスアメリカーノ一つといちごラテ一つください!"
직원 "테이크아웃이에요, 매장이에요?" "テイクアウトですか、店内ですか?"
아미 "매장에서 먹을게요." "店内で食べます。"
직원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お名前は何とおっしゃいますか?"
아미 "아미예요! A-M-I!" "アミです!A-M-I!"
직원, 웃으며
직원 "아미 고객님, 잠시 후 불러드릴게요!" "アミ様、少し後にお呼びします!"
유코, 루이에게
유코 "이름이 '아미'라서 BTS 팬이냐고 물어볼 것 같아!" "名前が「アミ」だからBTSファンか聞かれそう!"
루이 "ㅋㅋ 진짜 아미잖아!" "笑笑 本物のARMYだし!"
BTS 성지순례를 마친 세 사람은 만족감에 젖어 숙소로 돌아왔다. 하지만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유코가 '강남 가보자!' 하고 외쳤을 때 아미와 루이의 눈이 빛났다.

여행 3일차. 강남의 화려한 빌딩 숲 사이로 K-Star ROAD가 나타났다. 아이돌 캐릭터 곰 인형들이 줄지어 서 있는 거리에서 세 사람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유코는 BTS 곰 인형을 찾아 뛰어갔다.
유코 "여기 BTS 곰 인형이다! 사진 찍자!" "ここBTSのクマ人形だ!写真撮ろう!"
아미 "잠깐, 나도 같이 찍어줘!" "ちょっと、私も一緒に撮って!"
루이 "좀 더 왼쪽으로 가봐. 그래, 거기! 하나, 둘, 셋!" "もうちょっと左に行って。そう、そこ!はい、チーズ!"
유코, 지나가는 사람에게
유코 "저기요, 사진 한 장 찍어주실 수 있어요?" "すみません、写真一枚撮っていただけますか?"
행인 "그럼요! 다 같이 찍으세요. 김치~!" "もちろん!一緒に撮ってください。キムチ~!"
아미 "감사합니다! 혹시 이 근처에 코엑스가 어디예요?"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もしかしてこの近くのCOEXはどこですか?"
행인 "코엑스요? 여기서 직진하면 바로 보여요! 걸어서 5분이면 돼요." "COEXですか?ここからまっすぐ行けばすぐ見えますよ!歩いて5分です。"
유코 "고마워요! 가자, 별마당 도서관 보러!" "ありがとう!行こう、ピョルマダン図書館見に!"
지나가는 한국인에게 길을 물어본 덕분에 코엑스에 금방 도착했다. 거대한 지하 쇼핑몰을 지나자 탁 트인 공간에 천장까지 닿는 책장이 나타났다. 별마당 도서관 — 세 사람은 동시에 '우와'를 외쳤다.
루이 "우와, 이거 진짜 크다! 인스타 감성이야!" "うわ、これ本当に大きい!インスタ映えだ!"
아미 "루이, 여기서 영상 찍어! 배경이 너무 예뻐." "ルイ、ここで動画撮って!背景がすごくきれい。"
루이 "오케이! (촬영하며)여러분 안녕하세요! 여기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이에요!" "オッケー!(撮影しながら)みなさんこんにちは!ここはCOEXピョルマダン図書館です!"
유코, 속삭이며
유코 "저기 한국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어. 조용히 해야 돼." "あそこで韓国の学生たちが勉強してる。静かにしなきゃ。"
아미 "맞다. 카페 가서 쉬면서 이야기하자!" "そうだね。カフェに行って休みながら話そう!"
루이 "좋아! 지하에 음식점도 많대. 뭐 먹을래?" "いいね!地下に飲食店も多いんだって。何食べる?"
유코 "떡볶이 먹고 싶어! 분식집 찾아보자." "トッポッキ食べたい!粉食屋さん探そう。"
아미 "나는 순대도 먹어볼래! 한국 와서 꼭 먹어보고 싶었어." "私はスンデも食べてみたい!韓国に来たら絶対食べてみたかった。"
코엑스에서 떡볶이와 순대로 배를 채운 세 사람. 다음 목적지는 성수동과 홍대. 아미는 NCT 성지를 돌겠다며 벌써 지도를 펼쳤고, 루이는 홍대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촬영하고 싶어 했다.

여행 4일차, 성수동. 요즘 서울에서 가장 핫한 동네라는 루이의 말에 세 사람은 지하철을 타고 성수역에 내렸다. 카페 거리를 지나 NCT 성지를 향하는 길, 아미의 눈이 반짝였다.
아미 "여기가 NCT 마크가 왔다는 카페야! 사진 봐봐!" "ここがNCTのマークが来たというカフェだよ!写真見て見て!"
유코 "진짜? 들어가 보자! 여기 분위기 좋다." "本当?入ってみよう!ここ雰囲気いいね。"
직원 "어서 오세요! 자리는 2층에 있어요." "いらっしゃいませ!席は2階にあります。"
루이 "여기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뭐예요?" "ここのWi-Fiパスワードは何ですか?"
직원 "영수증에 적혀 있어요! 주문하시면 알려드릴게요." "レシートに書いてあります!ご注文いただければお教えします。"
아미 "카페라떼 두 잔이랑 녹차라떼 한 잔 주세요!" "カフェラテ2杯と抹茶ラテ1杯ください!"
직원 "사이즈는요? 레귤러, 라지 중에 골라주세요." "サイズは?レギュラー、ラージの中からお選びください。"
아미 "다 레귤러로 주세요! 카드로 계산할게요." "全部レギュラーでください!カードで払います。"
카페에서 NCT 사진과 함께 인증샷을 찍은 아미. 저녁이 되자 세 사람은 홍대로 이동했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을 나서자마자 거리 공연의 음악 소리가 들려왔다.
유코 "저기 봐! 누가 노래하고 있어! 가까이 가보자." "あそこ見て!誰か歌ってる!近くに行ってみよう。"
루이 "대박, 되게 잘한다! 이거 촬영해도 될까?" "すごい、めっちゃ上手!これ撮影してもいいかな?"
아미, 가수에게
아미 "촬영해도 괜찮아요?" "撮影しても大丈夫ですか?"
가수 "네, 물론이요! 인스타에도 올려주세요! ㅎㅎ" "はい、もちろんです!インスタにもあげてください!笑"
루이, 촬영 후
루이 "너무 좋았어요! 혹시 유튜브 채널 있어요?" "すごく良かったです!もしかしてYouTubeチャンネルありますか?"
가수 "네! QR코드 찍으시면 돼요. 팔로우해 주세요!" "はい!QRコード読み取ればいいです。フォローしてください!"
유코 "아, 배고프다. 근처에 맛집 추천해주실 수 있어요?" "あ、お腹すいた。近くに美味しいお店おすすめしてもらえますか?"
가수 "바로 저쪽에 치킨 골목이 있어요. 홍대 치킨은 진짜 맛있어요!" "すぐあっちにチキン横丁がありますよ。弘大のチキンは本当に美味しいです!"
홍대 치킨 골목에서 양념치킨으로 하루를 마무리한 세 사람. 여행의 마지막 낮이 다가오고 있었다. '내일은 남산 가자.' 유코의 제안에 아미와 루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여행의 마지막 낮. 세 사람은 남산으로 향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N서울타워까지 올라가서 서울 전체를 내려다보겠다는 유코의 제안에 모두가 동의했다. 이번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완벽한 계획이었다.
유코 "케이블카 표 어디서 사요?" "ケーブルカーのチケットはどこで買いますか?"
직원 "여기서 사시면 돼요! 왕복이요, 편도요?" "ここで買えますよ!往復ですか、片道ですか?"
아미 "왕복 세 장 주세요! 얼마예요?" "往復3枚ください!いくらですか?"
직원 "한 명에 만 오천 원이에요. 세 분이면 사만 오천 원이요." "一人15,000ウォンです。3名だと45,000ウォンです。"
유코, 케이블카 안에서
유코 "우와, 서울이 다 보여! 너무 예쁘다!" "うわ、ソウルが全部見える!すごくきれい!"
루이 "저기 한강도 보인다! 아, 무서워... 높아!" "あそこに漢江も見える!あ、怖い…高い!"
아미 "ㅋㅋ 루이 겁쟁이! 눈 감지 마!" "笑笑 ルイ怖がり!目をつぶらないで!"
루이 "야, 나 겁쟁이 아니거든! 그냥 높은 게 좀...!" "もう、怖がりじゃないし!ただ高いのがちょっと…!"
케이블카에서 내린 세 사람은 N서울타워 전망대를 한 바퀴 돈 뒤, 사랑의 자물쇠 테라스로 향했다. 해가 지면서 서울의 야경이 하나둘 빛나기 시작했다.
유코 "자물쇠 어디서 파나? 우리도 걸자!" "南京錠どこで売ってるかな?私たちもかけよう!"
아미 "저기 매점에서 팔아! 하트 모양도 있다!" "あそこの売店で売ってる!ハート型もある!"
루이 "뭐라고 쓸 거야? 소원?" "何て書く?願い事?"
유코, 쓰며
유코 "'꼭 다시 올게요. 사랑해요 서울!'" "「必ずまた来ます。愛してるソウル!」"
아미 "유코 한국어 실력 늘었다! 나도 쓸래. '우리 우정 영원히!'" "ゆうこ韓国語の実力上がった!私も書く。「私たちの友情永遠に!」"
루이 "야경이 진짜 대박이다. 여기서 보는 서울이 제일 예쁜 것 같아." "夜景が本当にすごい。ここから見るソウルが一番きれいな気がする。"
유코 "내일이면 일본에 돌아가는데... 벌써 아쉽다." "明日には日本に帰るのに…もう名残惜しい。"
아미 "울지 마! 또 올 수 있잖아. 우리 꼭 다시 오자!" "泣かないで!また来れるじゃん。絶対また来よう!"
N서울타워의 야경을 가슴에 담고 숙소로 돌아온 세 사람. 가방에 옷을 구겨 넣으면서 아무도 말이 없었다. 내일이면 이 모든 것이 추억이 된다. 알람을 맞추고 이불을 덮었지만, 쉽게 잠이 오지 않았다.

여행 마지막 아침. 알람이 울렸을 때 유코는 이미 눈을 뜨고 있었다. 짐을 꾸리면서 이 방에서 보낸 며칠이 눈앞에 스쳐 지나갔다. 체크아웃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유코 "체크아웃 하려고요. 방 열쇠 여기 있어요." "チェックアウトお願いします。部屋の鍵ここにあります。"
직원 "감사합니다! 짐은 다 챙기셨어요?"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荷物は全部まとめましたか?"
아미 "잠깐만요! 지갑이 없어! 어디 갔지?!" "ちょっと待って!財布がない!どこ行ったの?!"
루이 "가방 안에 없어? 다시 잘 찾아봐." "カバンの中にない?もう一回よく探してみて。"
아미 "없어... 어제 홍대에서 잃어버린 것 같아!" "ない…昨日弘大でなくしたみたい!"
유코, 직원에게
유코 "저기요, 분실물 센터가 어디예요?" "すみません、遺失物センターはどこですか?"
직원 "경찰서에 가시면 돼요. 여기서 가까워요. 아니면 전화해 보세요. 112예요." "警察署に行けばいいです。ここから近いです。もしくは電話してみてください。112です。"
아미, 전화하며
아미 "여보세요,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어제 홍대에서요..." "もしもし、財布をなくしました。昨日弘大で…"
다행히 아미의 지갑은 홍대 근처 경찰서에 보관되어 있었다. 친절한 한국 경찰 덕분에 무사히 되찾은 세 사람은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아미 "지갑 찾았다! 경찰서에 있었어! 한국 경찰 진짜 친절하다!" "財布見つかった!警察署にあった!韓国の警察本当に親切だ!"
유코 "다행이다! 자, 면세점 가자. 시간 없어!" "よかった!さあ、免税店行こう。時間ないよ!"
루이 "나 김 사고 싶어! 일본에서 선물로 줄 거야." "私キムチのり買いたい!日本でお土産にあげるの。"
아미 "면세점 직원한테 물어보자. 저기요, 인기 있는 한국 과자 뭐예요?" "免税店の店員さんに聞こう。すみません、人気のある韓国のお菓子は何ですか?"
직원 "허니버터칩이랑 빼빼로가 제일 인기 있어요!" "ハニーバターチップとペペロが一番人気です!"
유코, 탑승구 앞에서
유코 "진짜 돌아가기 싫다... 다음엔 더 오래 있을 거야!" "本当に帰りたくない…次はもっと長くいるんだ!"
루이 "나도! 다음엔 한국어 더 공부해서 올게!" "私も!次は韓国語もっと勉強して来る!"
아미 "우리 셋이 또 오자! 약속! 안녕, 서울! 꼭 다시 올게!" "3人でまた来よう!約束!バイバイ、ソウル!絶対また来る!"